서늘해서 산행하기에 좋지만 일교차가 커 심장엔 무리가 갈 수 있는 단풍철인 10월과 11월에 국립공원에서 숨진 10명 중 6명이 심장돌연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심장돌연사가 최근 5년 동안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58%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가을 단풍 산행 때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심장이 멈춘 뒤 '골든타임'인 4분 안에 응급 처치가 이뤄지느냐 여부가 생사를 판가름한다며 목격자가 바로 심폐소생술을 해야 생존율을 50% 이상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심폐소생술을 할 땐 가슴뼈 아래쪽에 깍지를 낀 두 손의 손바닥 아랫부분을 대고 5cm 깊이로 15초 안에 30차례 압박을 해야 합니다.
최근 5년간 10월과 11월 국립공원 사망 사고의 절반 이상을 심장 돌연사가 차지한 만큼 가을철 등산 때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이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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