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령층 인구가 증가하고 기대 여명도 길어지면서 일자리를 원하는 고령층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령층 10명 가운데 6명은 일할 의사가 있고, 72살까지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5살부터 29살까지 청년층 인구가 1년 전보다 5만 명 줄어들었지만 55살부터 79살까지 고령층 인구는 56만여 명이 늘었습니다.
이처럼 고령층 인구가 늘고 또 기대여명이 길어지면서 고령층 10명 가운데 6명은 앞으로 일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최근 조사 결과를 보면 앞으로 일하기를 원하는 고령층 비율이 1년 전보다 0.2%p 증가한 61.2%였습니다.
고령층 취업자 중에는 92%, 미취업자 중에는 28%가 일하기를 희망했습니다.
일하기를 원하는 이유로는 생활비 보탬이 58%, 일하는 즐거움이 35% 순이었습니다.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는 나이는 72살까지가 가장 많았습니다.
고령층 10명 가운데 6명은 일자리를 원했지만 지난 1년간 구직 경험이 있는 사람은 16%에 불과했습니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이유로는 건강상의 이유가 가장 많았습니다.
청년층 고용 사정도 1년 전보다 더 안 좋아졌습니다.
15살부터 29살까지 청년층이 첫 취업까지 걸린 기간은 11.2개월로 늘어났고, 4년제 대졸자의 졸업까지 걸린 기간도 4년 2.6개월로 늘어났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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