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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학교 찾아간다" 협박...3,500% 폭리 뜯어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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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많게는 3,500%라는 상상 초월의 높은 이자를 요구한 데 이어 채무자의 10대 딸까지 협박한 무자격 사채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협박하는 메모지를 대문에 써 붙이거나 학교에 찾아가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우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현관문 여기저기에 붉은 페인트로 온갖 욕설과 협박 글이 쓰여있습니다.

직접 만든 독촉장 여러 장을 문앞에 접착제로 붙여놓기도 하고, 전화를 안 하면 사고가 날 것이란 무서운 메모를 남기기까지 했습니다.

자신을 '박 부장'이라 지칭하는 대부업자 A 씨가 채무자들에게 돈을 갚으라고 협박하고 있는 겁니다.

A 씨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대출 광고를 낸 뒤 750여 명에게 5억5천만 원을 줬는데, 적게는 300%에서 많게는 3,500%까지 높은 이자를 받아냈습니다.

이렇게 이자로 뜯어낸 돈만 3억 원.

한 채무자에게는 고등학생인 딸에게까지 "학교에 찾아가겠다"는 문자를 남기며 협박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를 구속한 경찰은 영업장부와 대출신청서 등을 압수한 뒤 추가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YTN 우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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