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가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철도와 함께 육상 물류 수송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는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어제 부산항과 의왕 내륙 컨테이너 기지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정부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소형 화물차의 규제 완화를 중단할 때까지 운송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는 정부가 소형 화물차의 자유로운 증차를 허용해 운송비가 떨어져 화물 노동자의 생계를 위협할 것이라며 정부의 방침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화물연대에는 국내 화물차 40만 대 가운데 만 5천 대가 소속돼 있으며, 특히 수출입과 직결되는 컨테이너 운송 차량의 1/3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동반 파업에 돌입한 육상 물류 수송의 양대 축인 철도노조와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장기간 이어갈 경우 자칫 물류대란은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이승윤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011043119129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