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도 5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 중입니다. 국회는 오늘도 5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 중입니다.

전경련 상대 '미르재단' 공세...이승철 "답변 어렵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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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오늘도 5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 중입니다.

특히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출석하는 기재위에서는 전경련의 미르·K스포츠재단 지원 의혹을 둘러싸고 질문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부회장의 답변 태도를 놓고 여야간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희경 기자!

기재위 국정감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국회는 오늘 기획재정위원회 등 5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재위에서는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자리에는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야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전경련이 재단 설립을 주도하는 과정에 청와대 실세가 개입됐는지 등에 대한 질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두 재단이 향후 5년 동안 기업 등으로부터 기부금을 걷으려 했다는 점을 밝히면서 완전한 부패 클럽이라고 지적했고, 국민의당 박주현 의원은 재단 설립 과정에 전경련뿐만 아니라 기재부와 법원 등 국가기관을 모두 동원해 정치적으로 한꺼번에 움직일 기관은 청와대밖에 없지 않느냐고 추궁했습니다.

이처럼 의혹과 관련해 질의가 이어졌지만 이승철 부회장은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상황이라 대답할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하며 답변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기재위) :답변을 해주세요. (입장은) 개인적으로 서신 발표를 하시든지 하시고. 어디서 그런 아이디어를 냈습니까?]

[이승철 / 전경련 상근부회장 : 구체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어서 이 자리에서 답변드리기 어렵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는 얼마나 자주 통화하느냐는 질문엔 창조경제에 조력하는 관행상 가끔 통화했다고 대답했고,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의 통화 여부에 대해서는 통화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한편 국감장에서는 이 부회장의 답변 태도를 두고 여야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답변 태도가 무성의하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여당 의원들은 출석요구서 취지에 맞게 목적에 맞는 질문을 한정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법인세 인상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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