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모술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이라크 정부군의 전면전이 임박한 가운데 최대 100만 명이 피난길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제이주기구는 IS가 마지막 거점인 모술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을 인간 방패로 전선에 내몰 수 있으며, 그 전에 최대 100만 명이 살던 곳에서 쫓겨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이라크 정부군의 작전이 본격화 하면 첫 주에만 최대 20만 명이 모술을 떠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은 최악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 난민캠프 6곳에 6만 명을 수용하고 캠프 20곳을 더 세워 최대 40만 명을 받아들인다는 방침입니다.
국제이주기구도 20만 명에게 피신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지만 필요한 자금 3억 5천만 달러, 약 4천 200억 원의 절반도 충당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인구 100만 명의 이라크 제2 도시인 모술은 IS가 지난 2014년 6월 점령한 이후 자칭 '칼리파 국가' 수립을 선포했으며 유전 등 자원이 많아 IS의 자금줄 역할을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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