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모술 내 IS격퇴 막바지...테러 위험은 여전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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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에서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 소탕 작전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에서는 IS가 근거지를 잃고 있지만 추종 세력의 테러 위험은 여전합니다.

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폐허로 변한 모술의 구 시가지에서 주민들이 줄지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남자들은 웃옷을 벗어 무기를 지니지 않았다고 표시하고 있습니다.

소탕작전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IS의 자폭테러가 빈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살람 엘 오베이디 / 이라크군 중령 : 자살 테러범은 대부분 여성이었습니다. 7명의 여성 테러범과 대치했지만 다행히 자살테러를 저지시켰습니다.]

몇 주 동안 IS의 인간 방패에서 풀려난 주민들은 영양실조 상태를 보이거나 다친 경우가 많았습니다.

유엔은 모술지역에서 15만 명의 주민들이 IS에 의해 억류돼왔다고 추정했습니다.

[이라크 모술 서부 주민 : 풀려났어요, 고맙습니다.]

포위망이 좁혀지면서 주민들 틈에 숨어 탈출하는 IS 조직원들도 줄줄이 잡히고 있습니다.

현재 IS의 근거지는 가로 세로 1킬로미터 넓이로 축소된 상태며 IS 조직원도 200명을 넘지 않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서도 국제동맹군과 쿠르드 민병대의 공세에 밀려 IS가 퇴각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IS가 중동에서 근거지를 잃는 만큼 추종자들의 테러가 빈발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우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임수근[[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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