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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조 때마다 물난리" 주민 고통...뒤늦은 대책 마련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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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달과 태양이 지구와 일직선 위에 놓여 인력이 강해지면서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해수면 수위가 19년 만에 최고 수준에 달했습니다.

경남 창원의 상습 침수 지역에서는 이번에도 역시 만조 시간에 바닷물이 들어찼는데요.

계속되는 침수 피해에 주민들은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침 9시에서 10시 사이, 남해안의 바닷물 수위가 최고조에 달합니다.

지대가 낮은 상습 침수 지역의 수산물 시장과 횟집에 어김없이 물이 들어찹니다.

플라스틱 물통이 둥둥 떠다니고, 발목 넘게 찬 바닷물로 시장은 물바다로 변합니다.

[김광렬 / 시장 상인 : 신항이 들어서면서 둑을 막았기 때문에 물이 빨리 들어오고 빨리 나가야 되는데 들어오는 건 들어오지만 나가지를 못해요.]

지난 태풍 '차바' 때에는 어른 어깨까지 물이 차 장사는커녕 대피하기에 바빴습니다.

이미 지난 2003년 태풍 '매미'와 2012년 '산바' 때에도 역시 바닷물이 들이찼고, 백중사리 등 만조 때는 빠짐없이 침수 피해를 입어야 했습니다.

상인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강춘덕 / 시장 상인 : 몇 시간을 손을 묶여 있으니까 답답하고 손이 묶여 있으니까 답답하고 숨이 막힐 정도입니다. 어떻게 대책을 좀 세워주세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침수 피해가 나자 창원시는 뒤늦게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차석종 / 창원시 진해구청 안전건설과장 : 해수관문을 설치하는 방안, 두 번째는 차수벽을 설치하는 방안, 세 번째는 수로를 내는 방안 등을 주민들하고 대화도 해야 될 것 같고….]

국지성 호우나 태풍은 물론 만조 때마다 물난리를 겪어야 하는 주민들.

지금이라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나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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