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TV 토론, 힐러리·트럼프 불꽃 공방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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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의 최종 승부처로 관심이 집중된 3차 TV 토론회가 조금 전 끝났습니다.

힐러리와 트럼프, 두 후보 모두 주요 이슈를 놓고 불꽃 튀는 공방을 벌였는데요.

뉴욕 특파원 연결해 마지막 TV 토론 알아보겠습니다.

2차 TV 토론은 최악의 대선 토론이었다는 평가였는데요, 3차 토론에서는 어떤 공방이 오갔습니까?

[기자]
인신공격과 비방전은 여전했지만 2차 토론 때보다 확실히 많이 줄었습니다.

대선을 불과 20일 앞두고 시작된 3차 TV 토론, 마지막 토론에서 두 후보는 예상대로 치열한 불꽃 공방을 펼쳤습니다.

2차 토론과 마찬가지로 악수도 없이 바로 시작되면서 토론장에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토론 초반은 대법관의 자격문제와 이민 정책 일자리 해법 등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트럼프는 총기 소유의 자유, 낙태 반대, 불법 이민자 추방을 주장했고요.

힐러리는 총기 소유 제한, 낙태의 자유를 주장하며 불법 이민자 무조건 추방에 반대했습니다.

한미동맹과 방위비 분담 문제가 또 나왔는데요.

트럼프는 한국과 일본이 돈이 많은 부자 나라라며 방위비를 더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힐러리는 트럼프가 나토를 포함해 동맹체제를 찢으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토론 중반에는 트럼프의 성 추문과 힐러리의 이메일 문제로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트럼프는 성 추문은 모두 사실이 아니고 힐러리 캠프가 지어낸 것이며, 유명해지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힐러리가 장관 시절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것은 중대 범죄행위라며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힐러리는 트럼프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성추행을 당한 여성들을 비하했다며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토론 후반에는 클린턴 재단 문제와 트럼프가 주장하는 선거 조작설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트럼프는 클린턴 재단은 범죄사업이라고 비판했고 대선 결과를 수용 하겠냐는 질문에 선거 결과가 나오면 이야기하겠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대해 힐러리는 트럼프가 선거 조작설을 제기하는 것은 미국의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1, 2차 토론에서는 힐러리가 모두 토론을 더 잘 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는데요.

잠시 뒤 3차 토론에 대한 조사 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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