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강을 따라 서울 여의도와 잠실을 오가는 수상택시가 2년 만에 다시 운행됐습니다.
출퇴근용은 물론, 가족이나 연인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관광용 택시도 선보였습니다.
한동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물살을 가르며 쏜살같이 질주하는 한강 수상택시!
일반 택시처럼 천장에는 택시라는 갓등이 있고, 안에는 교통카드를 찍을 수 있는 단말기가 있습니다.
이 수상택시는 차들이 꽉 막히는 출퇴근 시간, 잠실에서 반포까지 30분, 여의나루까지 45분 만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한강 출퇴근, 관광 수상택시가 운항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 운영업체였던 청해진해운이 운항을 포기한 뒤 2년 만입니다.
출근 시간에는 잠실에서 뚝섬을 거쳐, 반포, 여의나루 승강장까지 편도로 운항하고, 퇴근 시간에는 반대로 여의나루에서 잠실까지 운항합니다.
특히 한강 야경이나 축제 등 관광 인프라와 결합한 다양한 관광 코스 개발도 추진됩니다.
출퇴근용 택시 요금은 5천 원, 가족이나 연인 등이 30분 이상 탈 수 있는 관광용 요금은 1인당 2만 5천 원입니다.
[고명진 / 한강사업본부 본부장 : 조금 더 활성화가 되면 노선도 증설할 거고 서울 시민들이 수상택시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이용을 원하시는 시민은 수상관광콜택시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선착장에서 일반 택시처럼 바로 타면 됩니다.
YTN 한동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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