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해진 / 前 새누리당 의원, 유용화 /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이 시각 광화문광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만큼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유용화 YTN 객원 해설위원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시는 길에 차가 막히지는 않던가요, 어떻습니까? 지금 촛불집회가 역대 최대급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데. 5시 반 현재 주최 측 추산으로 65만 명, 경찰은 25만 명으로 집계를 하고 있는데 이 정도 규모면 어느 정도로 볼 수 있습니까?
[인터뷰]
지난번 광우병 사태 때 한 70만 정도 모였다라고 하는데요. 아마 유사 이래, 건국 이후에 처음, 만약에 100만이 모인다고 그러면 최대의 인파가 광화문에 모이지 않나 싶은데요.
광화문은 과거부터 동학 때도 상소를 했던 유명한 장소입니다. 이곳은 역사가 있는 곳이죠. 국민들의 민심을 전달하는 장소인데 만약에 100만이 넘어선다고 하면 그런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이것은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아닙니까?
예를 들면 여론조사를 보면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냐, 안 하냐 이건 그냥 응답을 하는 것이지만 이건 자기가 직접 나가서 사퇴를 요구하는 정치적 행동이기 때문에 상당히 다른 의미에서 우리가 볼 필요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청와대나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을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을 내릴지는 지켜봐야겠지만 현재로 봤을 때는 국민들이 전국에서 모여서 100만이 이런 정치적 의사 행동을 한다, 사퇴가 거의 대부분인 것 같은데요. 그 점에 대해서는 하여튼 정국의 분수령이 될 수밖에 없다고 여겨집니다.
[앵커]
오늘 집회의 규모와 강도 어떻게 평가를 하십니까?
[인터뷰]
물론 지난번 광우병보다도 훨씬 넘어설 것 같고요. 지금 추세면 주최 측 예상한 100만에 예상하거나 그것을 넘을 가능성도 있고 경찰 측 추산으로도 지금처럼 늘어나면 근 30만에서 40만 가까이 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숫자도 숫자지만 이게 평범한 애국심이나 평범한 정의감을 가진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나와가지고 평화적으로 집회를 하고 시위를 하고 이 많은 인원들이 있는데 아무런 불상사나 폭력사태가 없다는 사실 그게 더 무서운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 흐름을 볼 때 저는 일찍부터 이게 단순히 최순실 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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