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등 전국에서 펼쳐진 4차 주말 촛불집회에 맞춰 터키에서도 교민들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 탁심의 이스티클랄거리 인근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는 교민과 학생 5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집회에 참가한 한인들은 "하야"·"물러가라 박근혜" 등과 같은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촛불집회 지지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참가자들은 또 성역 없는 검찰 조사와 책임자 엄벌, 강압·뇌물 철저 규명 등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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