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전국에서 잇따랐습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엔 주최 측 추산 20만 명, 경찰 추산 4만5천 명의 시민이 운집해 박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촛불 집회를 벌였습니다.
시민들은 국정 파탄의 책임이 박 대통령에게 있는데도, 대국민 담화의 진정성이 부족했다며 스스로 물러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종로와 을지로, 서울광장을 거쳐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오는 가두시위도 벌이며 박 대통령을 규탄했습니다.
경찰은 220개 중대, 경력 만7천여 명으로 투입하고, 청와대로 향하는 광화문 북단을 이중 차벽으로 막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전국적인 촛불집회는 앞으로도 계속되고, 오는 12일엔 광화문 광장에서 또다시 대규모 민중 총궐기 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김태민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10601133323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