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로마에 거주하는 교민과 유학생 등 150여 명은 로마 한복판 베네치아 광장에서 '박근혜 퇴진하라'는 문구를 담은 커다란 현수막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날 모인 교민들은 검찰의 성역없는 수사와 진상 규명, 부정부패 근절을 촉구하는 한편 세월호 참사,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 등도 철저히 재조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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