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광군제 행사 모습입니다.
지난 2009년부터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 등이 대대적 할인 행사에 나서면서 매년 11월 11일 '광군제'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려 왔죠.
알리바바는 하루 동안 우리 돈으로 20조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는데요.
중국의 쇼핑 축제 덕분에 우리나라 기업들도 특수를 누렸습니다.
이랜드그룹은 광군제를 맞아 티몰에서 3억 2천900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56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광군제 매출보다 89%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방용품 전문업체 락앤락도 지난해보다 19% 높아진 약 3천100만 위안, 우리 돈 5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요.
소셜커머스 티몬은 티몰 글로벌에서 운영하는 자사 역직구 사이트에서 15억 3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알리바바는 티몰에서 총 거래액 기준으로 한국이 일본과 미국이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는데요.
한국산 제품 중 많이 팔린 제품은 아기 기저귀와 분유, 마스크팩, 스킨케어 세트, 손목시계 순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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