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7일까지 국민 앞에 나서서 직접 퇴진을 약속하지 않으면 새누리당 비박계도 표결에 참여하기 때문에 탄핵안이 가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의원총회에서 비박계 표는 필요하지만, 어떤 경우에라도 정체성이 다른 그들과 함께한다는 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이 내년 4월 30일 퇴진을 명시적으로 밝혔을 때 어떤 입장을 취할지가 큰 숙제라면서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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