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뒤 열린 첫 촛불집회에 전국적으로 백만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시민들은 탄핵은 시작이라며 대통령이 즉각 퇴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탄핵안을 넘겨받은 헌법재판소는 휴일에도 박한철 소장 등 재판관들이 출근해 기록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국정 혼란을 서둘러 수습하기 위한 탄핵 심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검찰은 오늘 최순실 게이트 수사 결과 발표를 끝으로 수사를 마무리합니다. 박영수 특검팀은 사건을 넘겨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합니다.

■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밝힐 3차 청문회가 이번 주 열립니다. 간호장교 2명과 주치의 등 의료진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이 국정 공백을 막기 위해 관계장관회의를 확대,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국회의 여·야·정 협의체 제안에 대한 대응도 주목됩니다.

■ 탄핵 정국 속에 이번 주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까지 더해지면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금융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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