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검이 삼성 미래전략실 장충기 사장을 만나 조사 중입니다. 내일 현판식을 진행하는 특검팀은 뇌물혐의 입증을 위한 압수수색이나 기업 줄소환 등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 새누리당이 의원총회를 열어 유승민 비대위원장 카드를 놓고 논의 중입니다. 비주류 측은 자신들의 제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집단 탈당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오늘 의총이 분당을 결정짓는 중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을 받는 칠레 주재 외교관이 오전에 국내로 소환됐습니다. 현지 대사는 사과 성명을 냈고 외교부는 징계 절차와 함께 형사 고발까지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오는 22일부터 5년 전 운전면허시험이 간소화되면서 사라진 이른바 T자 코스 항목이 부활되는 등 운전면허시험이 다시 어려워집니다. 면허시험장마다 시험이 어려워지기 전 면허를 따려는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 AI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자 정부가 백신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나 접종 가능 시점은 내년 4월쯤이고 백신을 쓰면 인체 감염 위험성도 커지기 때문에, 실제 사용은 어려워 보입니다.

■ 초중고등학교의 독감 환자가 천명 당 152.2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독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부는 조기방학을 검토 중입니다.

■ 독일 베를린에서 트럭 한 대가 성탄 시즌을 맞아 열린 대형 상점을 덮쳐 9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트럭 주인이 납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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