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는 새해를 축하하는 이벤트로 수만 명의 사람들이 겨울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새해 첫날 벨기에 해변의 모습입니다.
수영복을 입거나 각종 캐릭터로 분장한 사람들이 떼로 몸을 풀더니, 겨울 바다로 질주합니다.
바닷물 온도가 6도 정도로 얼음물 수준인데도 천5백 명에 달하는 사람들은 아랑곳없이 수영을 즐깁니다.
이곳에서는 매년 1월 1일 단체로 바다 수영을 즐기는 게 전통이라고 하는데요.
네덜란드 사람들은 더 적극적입니다.
헤이그 인근 스케브닝겐 리조트 해변에서만 만 명 정도가 한꺼번에 겨울 바다로 뛰어들었는데요.
네덜란드 전역에서는 이날 하루에만 5만 명이 새해맞이 겨울 바다 수영을 즐겼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이렇게 겨울 바다 수영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전통을 가진 지역이 많다고 하는데요.
화면으로 보기만 해도 저절로 온몸이 움츠러들 정도로 추워 보이지만, 건강에는 분명 좋을 것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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