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변호사가 무료 미술학원을 차린 이유는?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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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돈 때문에 꿈을 접어야 하는 현실을 바꾸고 싶다'

한 변호사가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미술학원을 차린 이유입니다.

그 주인공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5년 전, 정보근 변호사는 미술에 재능이 있어도 꿈꾸지 못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비싼 입시 비용 때문이었는데요.

정 변호사는 이들을 위해 전세보증금으로 모아뒀던 돈으로 작은 사무실을 얻어 미술학원으로 개조했습니다.

장소는 준비됐고, 이제 아이들을 가르쳐 줄 선생님이 필요했는데요.

사연을 들은 미대 교수와 디자이너 대학원생 등 10명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했습니다.

첫 시작으로 10여 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을 모집해 교습부터 재료비까지 일체를 지원해 줬는데요.

지난 5년간 이 미술학원을 거쳐 간 학생 수가 약 100여 명에 이릅니다.

정 변호사와 재능기부자들의 노력이 꿈꾸는 아이들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있네요.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1020559597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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