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희범 / 변호사 (前 헌법재판소 공보관), 김광삼 / 변호사
[앵커]
오늘 3시에 윤전추 행정관이 만약에 나와서 증인신문하게 되면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물어보게 될까요?
[인터뷰]
우선 소추위원 측에서 아마 대통령의 최근접 거리에서 같이 있었던 행정관이었기 때문에 세월호 7시간 동안의 그날 당일의 행적을 물어볼 수도 있고요.
특히 보안 손님이라고 많이 표현을 했는데 비선조직에서 사람들이 청와대를 들락날락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윤전추 행정관에게 아마 질문을 할 것 같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윤전추 행정관이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실체적인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인터뷰]
일단 이영선, 윤전추는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오히려 수족을 하기 위해서 심어놓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영선 행정관 같은 경우에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보안손님 문제도 있고요. 또 연설과 관련해서 인편으로 최순실 씨한테 전달한 게 이영선 행정관이 아니냐는 그런 의혹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과 또 그다음에 최순실 씨와 박근혜 대통령 관계에 대해서 제일 잘 알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윤전추나 이영선 행정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가장 국민들의 관심이 있어 하는 부분은 세월호 7시간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세월호 7시간도 그 당시에도 이영선 행정관과 윤전추 행정관이 그 안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거죠.
그날 박근혜 대통령이 무엇을 했는지 가장 잘 알 수 있는 사람 중에 하나가 바로 두 행정관이라고 볼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의상실에서도 같이 있는 것이 목격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최순실 씨의 통화내역이랄지 최순실 씨와 관련성이 있어서 수많은 지시를 받고 또 청와대의 비밀을 밖으로 유출할 가능성이 큰 것도 사실 두 행정관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두 행정관이 진실만 이야기를 한다고 하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되겠지만 결과적으로 제가 아까 말씀을 드린 것처럼 다른 수석이나 청와대의 행정관들에게는 사표를 받으면서도 왜 박근혜 대통령은 윤전추 행정관하고 이영선 행정관에 대해서는 사표를 받지 않고 탄핵이 된 이후에도 계속 청와대에 남겨뒀을까.
그건 굉장히 의미심장한 부분이 있다고 보고요. 둘의 진술 자체가 엄청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만일 사표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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