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선거개입' 재판 22개월 만에 증인신문...김기현 오늘 출석 / YTN

YTN news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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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송철호 울산시장 등 관련자들이 재판에 넘겨진 지 22개월 만에 법정에서 증인 신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송철호 시장 등에 대한 공판을 열어 전 울산시장 비서실장인 박 모 씨를 증인으로 불렀습니다.

오후에는 사건의 최초 고발자이자 피해자로 지목된 전 울산시장,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송 시장 등 사건 관련자들이 재판에 넘겨진 건 지난해 1월이지만, 기소 이후에도 검찰의 추가 수사와 수사기록 열람 제한 등으로 증인 출석 등 재판이 지연됐습니다.

김 원내대표와 박 전 실장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처음 고발한 당사자들로, 울산시장 재임 당시인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전 청와대가 송 시장의 당선을 돕기 위해 불법과 탈법을 저질렀다고 주장해왔습니다.




YTN 우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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