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성문, 변호사 / 추은호, YTN 해설위원
[앵커]
청와대 제2부속실에 근무하며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보좌했던 한 사람.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드디어 결국 오늘에서야 특검에 나왔습니다. 비선진료 문제의 핵심인물이고요.
또 세월호 7시간에 대한 마지막 열쇠를 쥐고 있을 수도 있는 인물입니다. 오늘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추은호 YTN 해설위원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안봉근 비서관, 지난번에 조사받았던 그 밑에서 근무하던 사람이 이영선 행정관. 그렇다면 특검이 지금 특검은 곧 끝나가잖아요, 지금 상황에서는. 지금 이 시점에서 불러서 어떤 점을 꼭 물어봐야 될까요?
[인터뷰]
사실 지금 특검이 수사 마무리를 하는 과정에서 비선 진료 관련해서 마지막으로 종합적으로 정리를 하고 끝을 내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인데. 이영선 행정관 같은 경우에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정호성 비서관과 이영선 행정관 문자메시지에 기치료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주사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문자를 보냈던 장본인입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들을 태우고 청와대에 들어왔다는 것은 그 메시지만 봐도 어느 정도 확인이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조사가 일차적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영선 행정관이 어쨌든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서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알고 있을 개연성도 있다. 그 부분도 조사 대상이겠지만 그 부분은 현실적으로 밝히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또 마지막으로 얼마 전에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1년 동안, 한 6개월 동안 570여 차례 차명폰을 사용해서 전화했다는 내용이 나왔죠. 그런데 그게 윤전추 행정관의 명의, 이런 얘기가 나왔었는데 그게 엄밀하게 말하면 윤전추 행정관 가족들의 명의를 받아서 이영선 행정관이 본인의 군대 후임으로 있던 휴대폰 개통하는 곳, 후배가 하는 그곳에 가서 차명폰을 받아오고 또 나중에 차명폰을 모았다가 한꺼번에 가져서와 다 폐기하고 이런 부분도 했다는 부분이 지금 드러났습니다.
그 부분은 어찌 보면 최순실 씨와 박근혜 대통령의 관계를 입증하는 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오늘은 그 두 가지 부분에 대해서 조사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리고 이 사건이 중요한 건 본인도 알고 있으니까. 녹음된 파일이 있으면 본인이 따로 보관해놓...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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