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신의 조력자로 지목이 됐던 데이비드 윤에 대한 질문에는 아예 정색하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이 부분도 함께 들어보시죠. 데이비드 윤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정유라 / 최순실 씨 딸 : (데이비드 윤은 지금 어디 있습니까?) 데이비드 윤은 저랑 연락이 안 됩니다. 책임지기 싫어서 (데이비드 윤을 계속 보호했을 거라고?) 그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고요. 데이비드윤은 저랑 연락 자체를 안 하고 싶어하시는 분이라서…]

◆앵커: 그런데 지금 녹취에는 포함이 안 된 부분이 있는데요. 이게 뭐냐하면 데이비드 윤이 누구누구 맞습니까 하니까 이렇게 하니까 그걸 실명을 여기서 공개하면이라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지만이게 한국에서 다 볼 것이라는 것을 이미 다 파악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죠. 지금 데이비드 윤과 관련해서는 어찌 보면 보호해 주려고 하는 느낌이 굉장히 강하게 들거든요. 그런데 지금 최근에 정유라가 머물렀던 곳에서도 데이비드 윤의 차가 왔다갔다 했다는 정황도 여러 차례 나오는 상황이고요. 프랑크푸르트에서도 남성 둘과 같이 타 있었던 차량 사진이 나왔잖아요.

거기에도 데이비드 윤이 운전을 했다는 얘기가 나오는 상황인데 데이비드 윤은 저랑 연락이 되지 않는다. 데이비드 윤은 책임지기 싫어해서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이게 특검에서 그런 얘기를 했잖아요.

정유라를 보호하고 있는 사람들도 전부 다 범죄, 범인은닉도피혐의로 다 입건해서 처벌하겠다는 얘기를 한 상황이라 이렇게 하는 게 아닌가. 그러니까 본인 옆에서 지켜줘야 될 사람은 확실히 지키려고 하는. 그러니까 제가 이 과정 전체를 다 지켜보면 버릴 것은 확실히 버리고 취할 건 확실히 취하는.

이건 사실 그냥 스무 살의 정유라가 혼자 머리로 생각하기에는 한계가 분명히 있는 부분인데 참 재미있는 건 어제 이 얘기가 나오면서 이경재 변호사는 나는 덴마크에 있는 줄도 몰랐다 이런 표현을 씁니다.

정유라는 이경재 변호사가 나를 열심히 도와준다고 하더니 요즘 연락이 안 된다. 그러니까 마치 지금 사람들이 가장 합리적으로 의심하는 것은 최순실의 변호사가 이경재 변호사니까 정유라와 얼마 전까지 연락했다고 하니까 서울의 사정, 한국의 사정을 알려주고 도움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데어제 얘기가 나오자마자 둘이 동시에 끊어버리는 모습을 보고 오히려 더 강...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104094447347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