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송수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50분쯤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송 차관은 자신이 아는 범위 내에서 숨김없이 사실대로 설명하겠다고 말하며, 블랙리스트 관리 총괄 의혹 등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습니다.
송 차관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할 당시 '건전콘텐츠 태스크포스' 팀장을 맡아 블랙리스트 인물과 연관 사업을 총괄 관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송 차관을 상대로 블랙리스트 작성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김종덕 전 장관과 김희범·정관주 전 차관, 유동훈 차관 등 전·현직 문체부 장·차관들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송 차관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조만간 조윤선 장관도 소환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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