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우리 국민은 새 시대를 이끌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게 됩니다.

여야 대선 주자들의 포부를 YTN 직접 물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남경필 경기지사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남경필 / 경기지사 : 저는 이제 진보, 보수 이런 거 그만 좀 했으면 좋겠어요. 올드 앤 뉴, 고루한 것과 새로운 것이 딱 구분이 되고 새로운 체제가 탄생을 해서 대선 끝나고 나서 힘을 합하는, 연정하는 이런 것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국민이 일자리가 많아야 행복합니다. 개인이 행복해야 국가도 사회도 강해진다, 저의 정치철학입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이 새 시대의 첫차가 되고 싶었지만, 구시대의 막차가 되고 말았다, 새 시대의 첫차가 되는 과제가 저에게 주어진 숙제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난번 대선에서 패배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성찰하고,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절박함이 가장 강한 후보가 저 문재인이다.]

[박원순 / 서울시장 : 기득권과 이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 그게 시대정신이라고 봅니다. 속도와 효율을 중시하는 박정희 대통령의 개발 이데올로기. 우리 국민들의 삶의 위기와 경제 성장의 성장판을 닫았다. 저는 우리 대한민국에는 큰 담론, 또 총론만 있는 사회입니다.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은 실용적이고 실천적인 리더십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기문 / UN 前 사무총장 : 불공정한 구습을 혁파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거대한 변화와 통합을 이끌 제대로 된 지도자를 뽑고 싶다, 국민들의 염원이 어느 때보다 크다는 것을 해외에 있으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검증이 필요하다, 이런 데 대해선 저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도덕성이든 자질이든 정책이든 상관없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제가 바라는 것입니다.]

[손학규 / 민주당 前 대표 : 특권과 패권을 배제한, 국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를 만들자. 중요한 것이 분배고 복지의 확장입니다. 보수냐 진보냐 좌냐 우냐 이것이 아닙니다. 특권을 배제하는 새로운 헌법으로 가야 할 이유입니다. 정당의 조직, 이것은 국민의 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개혁의 주체 세력을 이끌 사람, 이것을 찾을 겁니다. 2월, 3월에는 빅뱅이 있을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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