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사실상 마지막 청문회가 열린 어제(9일) 전체회의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비롯한 35명을 고발했습니다.
우 전 수석과 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 최순실 씨의 전 남편 정윤회 씨 등 32명은 청문회 불출석과 국회 모욕죄 등으로 고발됐습니다.
정유와 입시 비리와 관련해서는 이화여대 최경희 전 총장과 김경숙 전 학장, 남궁곤 교수 등 3명을 위증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국조특위는 앞서 지난달 26일 구치소 현장 청문회에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비서관, 정호성 전 비서관 등 3명도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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