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한 뒤 오늘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며 통합 행보를 본격화했습니다.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반 총장 행보를 환영했지만, 민주당은 내용 없는 메시지라고 비판했습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2시간 넘는 강도 높은 특검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문화계 비선 실세 차은택 씨에 대한 2차 공판에서 첫 증인신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정농단의 주범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에 대한 형사재판도 오늘 오후 열립니다.

■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수천 부장판사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됐습니다. 돈을 준 정운호 전 대표는 징역 5년이 선고됐습니다.

■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작년보다 많게는 8% 오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설 차례 비용은 전통시장은 25만4천 원, 대형마트는 34만천 원으로 집계돼 전통시장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영하 10도 안팎의 서울 등 수도권 곳곳에 새해 첫 함박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영하권 추위 속에 눈이 쌓이면서 빙판길로 인한 불편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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