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운명의 날...오늘 구속여부 결정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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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 일가에 대가성 뇌물을 줬다는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또 최순실 씨에게 정부 문서를 넘겨준 혐의로 기소된 정호성 전 비서관의 재판도 오전에 열립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조용성 기자!

오늘 말 그대로 이재용 회장으로서는 운명의 날을 맞이하게 되는 것인데요.

지금 법원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법원의 민원인 주차장은 새벽부터 언론사 차량으로 가득 찰 만큼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심사에 대한 취재진의 관심이 높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서울중앙지법 서관 319호 법정에서 10시 반부터 심사를 받게 되는데요,

청사 안에 있는 4번 게이트를 통해서 법정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법원 뒤쪽에 있는 출입구부터 4번 게이트까지 들어가는 길은 불과 열 발자국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취재진은 그사이에 포토라인을 만들어 이 부회장을 세우고 질문 몇 가지를 던질 계획입니다.

법원이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할 때 이 부회장은 변호인들의 도움을 받고, 특검에서 나온 검사들도 함께 참석합니다.

영장 심사가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벌써부터 양측의 신경전은 가열되는 모습입니다.

특검팀은 이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검사 서너 명 정도 참석한다고만 밝힐 뿐 누가 참석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또 이 부회장 측도 변호인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여서 특검팀과 이 부회장 측 모두 상대에게 패를 보이지 않으려는 모양새입니다.

[앵커]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정호성 전 비서관의 재판은 한 시간 뒤쯤 열리지요?

[기자]
정호성 전 비서관의 재판은 10시 10분부터 열리는데요, 이번이 2번째 공판입니다.

앞서, 검찰은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 정 전 비서관, 이렇게 3명이 함께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최 씨와 안 전 수석의 미르와 K 스포츠 재단 강제 모금 혐의부터 살펴본다며 사건을 분리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재판은 정 전 비서관만 참석해 문서 유출 혐의에 관해서만 진행됩니다.

정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과 공모해 지난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고위직 인사안 등 모두 180건의 청와대 문건을 최순실 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전 비서관은 1차 공판준비 때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다고 밝혔다가 2회 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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