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늦어도 �"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늦어도 �"/>

[속보] "박 대통령 조사, 늦어도 2월 초까지 완료"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0

[앵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는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이종원 기자 연결돼 있고요.

조금 전 특검 브리핑 소식 자세히 전해 주시죠.

[기자]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와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이 나왔습니다.

조금 전 끝난 이규철 특검보 브리핑 내용인데요.

이 특검보는 박 대통령에 대면 조사를 늦어도 내달 초 다음까지는 해야 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현재 조사 상황과 특검 기간이 다음 달 말인 것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검 출범 이후 박 대통령 조사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나온 건 오늘이 처음인데요.

다만 조사 방법이나 장소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이 여러 차례 조사에 응한다고 했기 때문에 이를 거부할 경우는 대비하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현실적으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강제 조사 방법이 없기 때문이죠.

오늘 이같은 언급은 어제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영장이 발부될 경우, 특검은 이 부회장을 최장 20일 안에 기소해야 합니다.

이 부회장에 대한 공소장 작성 전에 대통령 조사가 필요한 만큼, 다음달 초까진 대면조사를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전 이재용 부회장 영장심사엔 검사 서너 명이 참석할 예정인데요.

심사 이후, 영장 발부 여부를 기다리는 동안, 이 부회장이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소환된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은 아직 대질조사는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오늘 조사 상황에 따라 같은 조사실에 나란히 앉아 조사를 받을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증거 인멸 정황이 발견됐지만 긴급체포 가능성은 없고 오늘 조사 이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정원장을 지낸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최근 참고인 조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특검은 국정원이 블랙리스트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아직 수사에 나설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지금까지 박영수 특검 사무실에서 YTN 이종원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117150329324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
RELATED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