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며칠 안에 미사일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으며 만약 대륙 간 탄도 미사일, ICBM을 발사할 경우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미국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따라서 성공 확률이 높은 중거리 미사일로 무력시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며칠 안에 미사일 도발에 나설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미국 에어로스페이스사의 존 실링 연구원이 내다봤습니다.
실링 연구원은 북한 전문매체인 38노스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북한이 도발하는 이유는 정치적인 목적과 기술 축적 두 가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북한이 준비하고 있다는 이동식 장거리 미사일의 길이가 15 미터가 안된다며, 일단 북한의 기존 대륙 간 탄도 미사일, ICBM 형태는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대기권 재진입체나 3단 추진체가 없는 KN-08 이나 KN-14 등 새로운 형태의 ICBM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실링 연구원은 그러나 만약 북한이 실제로 ICBM을 발사할 경우 현시점에서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북한이 아직 ICBM의 핵심 기술인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때문에 북한이 ICBM 대신 중거리 미사일인 노동 미사일 발사를 통해 조만간 무력시위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장거리 미사일인 무수단을 8번 발사했지만 6월 한차례 만 성공했고 나머지는 모두 실패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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