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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가 "北, 핵물질·핵기술 밀수출 가능성"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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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는 경제적 압박을 통해 핵 개발을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그런데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지속될 경우, 북한이 부족한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핵물질이나 관련 기술을 밀수출할 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월 북한은 4차 핵실험에 이어 9월에는 다섯 번째 핵실험을 감행했습니다.

그 즈음에 전후해 지금까지도 북한은 계속해서 미사일 도발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이를 응징하는 차원에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역시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북제재에 미온적이었던 중국도 북한산 석탄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이로 인해 올해 북한의 석탄수출 대금이 지난해에 비해 7억 8천만 달러 정도 줄어 들고, 고용 감소도 30만 여명에 이를 것이라는 것이 우리 정보 당국의 판단입니다.

[이철우 / 국회 정보위원장 : 석탄수출을 못하게 한데 대한 충격이 계속되면 북한 경제가 마비되는 상태가 오지 않느냐는 (국정원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될 경우 북한이 핵물질이나 관련 기술을 해외로 밀수출할 개연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로버트 아인혼 전 미 국무부 비확산·군축 담당 특보의 분석으로, 아인혼 박사는 최근 미 브루킹스 연구소가 발간한 보고서에서 북한의 과거 경험으로 비춰볼 때 외화 획득을 위해 이 같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04년 북한이 핵무기 제조에 사용되는 우라늄 물질인 UF6를 리비아에 판매했고, 2008년에는 시리아 원자로 건설을 지원한 것을 그 사례로 들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국제사회에 핵 테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재정 확보를 위해 이런 유혹에 빠져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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