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조속한 정상회담으로 동맹 강화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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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함에 따라 아베 총리와의 조속한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외교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일 미군 분담금 문제와 TP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대해 최대한 이해를 끌어낸다는 계획입니다.

도쿄에서 최명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아베 총리는 새해 국회 시정연설에서 미일 동맹 강화를 위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국회 시정연설) : 미일 동맹이야말로 일본 외교·안보의 기축이며 이것은 불변의 원칙입니다.]

그러면서 가능한 한 빨리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국회 시정연설) : 가능한 조기에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새 대통령과 동맹의 유대를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트럼프 정권이 대일 정책을 어떻게 전개하느냐에 따라 일본의 안보와 경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직접 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트럼프 정권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지난해 11월 아베 총리와의 뉴욕 회동에서 미일 동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데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내정자도 같은 목소리를 낸 만큼 큰 틀에서의 미일 동맹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일미군 분담금이나 아베 정권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TPP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게 문제입니다.

아베 총리는 회담을 통해 분담금은 적절히 분담하고 있으며, TPP가 양국 발전에도 필요하다는 점을 호소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대통령 취임식 이후 곧바로 성사시키려던 정상회담이 다음 달로 늦춰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트럼프 정권과의 밀월 관계는 아직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도쿄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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