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된 냉동 우렁이를 새것처럼 포장해 다시 판매한 양식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우렁이 양식업자 40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3년 10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익힌 냉동 우렁이를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설익었다며 반품한 제품 30톤을 폐기하지 않고 다시 포장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우렁이 무게도 속여 판매하는 등 5천만 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차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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