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장마철, 습기가 많아 세균 번식이 가장 활발한 때입니다.
때문에 요즘 식중독 위험이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식중독 예방팁으로, 장마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앵커]
장마철은 고온 다습하기 때문에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이런 때에는 음식물에 균이 오염되면 한두 시간 내에도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뭐가 있나요?
[기자]
일단 우리 주변이죠.
주방에서의 식중독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음식을 해동할 때 주의가 필요한데요, 냉동된 음식도 절대 안전하지 않습니다.
해동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길어지면 세균이 번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실온에서 해동하는 건 자제해야 합니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빠른시간 내에 해동하거나 냉장실로 옮겨 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장마철 냉장고 적정 온도는 5도 이하, 냉동고는 영하 18도 이하로 유지해줘야 합니다.
냉동고 기온을 영하 10도로 설정했을 경우, 세균의 20~30% 정도가 생존한다고 하니까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식중독에 걸렸을 때 배탈에 도움이 되는 음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매실액을 물에 탄 음료인데요, 매실은 항균, 해독 효능이 있어서 설사가 그치지 않을 때 먹으면 지사제 역할을 하고요, 배탈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갑작스럽게 배가 아픈데, 매실이 없다 이럴 때는요, 설탕과 소금을 활용하면 됩니다.
탈수가 심할 때는 아주 간단하게 이온 음료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준비물은 물이나 보리차, 설탕, 소금입니다.
물 500리터에 소금 반 티스푼, 설탕 2큰 술을 넣어줍니다.
그 다음에 섞기만 하면 끝입니다! 이렇게 홈메이드 전해질 보충제가 완성 됐는데요, 한번 드셔보시겠어요?
간편한 방법으로 탈수 증상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아주 유용한 방법이네요.
활용해 봐야겠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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