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전세버스 업체 대표가 기사들의 지입 차를 담보로 돈을 챙겨 잠적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버스 회사 소속 기사들은 대표 한 모 씨가 지난 11일 지입 차 한 대당 많게는 1억 원가량의 대출을 받은 뒤 메모만 남기고 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현행법상 전세버스는 법인 명의로만 영업할 수 있다 보니 실제로는 기사가 돈을 주고 차량을 구매해도 명의는 법인 소속으로 하는 이른바 지입 차 운행이 오랜 관행입니다.
피해 기사들은 한 씨가 이런 점을 악용해 기사들 몰래 버스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돈을 챙겼다며 피해를 입은 기사들이 수십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에 대한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피해 기사들이 한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는 대로 수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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