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창당식...대선주자 설 민심 잡기 행보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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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탈당파로 구성된 바른 정당이 오늘 중앙당 창당대회를 엽니다.

이로써 27년만에 공식적인 4당 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대미 외교 정책 포럼에 참석하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만나는 등 대선 주자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새누리당과 보수 진영에서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바른정당이 오늘 창당대회를 연다고요?

[기자]
바른정당 창당대회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립니다.

지난 1990년 이후 27년 만에 4당 체제가 공식 출범하게 되는데요.

대선을 앞두고 각 당의 대권 주자 경쟁, 정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앞서 바른정당은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을 당 대표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재경, 홍문표, 이혜훈 의원을 최고위원으로 추대했습니다.

오늘 창당대회를 계기로 새누리당 탈당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박순자 의원의 탈당에 이어 오늘은 홍철호 의원이 내일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탈당 도미노가 이어지면서 보수 진영의 주도권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바른정당 창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영입에만 열을 올리지 말라고 꼬집으면서 좀 더 개혁적 보수당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선거연령 18세 인하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등 개혁 현안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앵커]
대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아침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이 만났는데 어떤 합의가 이뤄졌나요?

[기자]
세 사람은 일단 야당이 집권할 경우 공동정부를 구성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 했습니다.

이를 위해 공동정부를 추진할 야 3당 원탁회의 개최를 요청했고, 또 대선주자 연석회의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박 시장과 김 의원이 주장하고 있는 야 3당 공동경선에 대해서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이 자리에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부터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동의하지 않는 상황에서 공동 경선을 주장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이런 입장입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대선 주자들은 오늘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싱크탱크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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