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 대선주자들은 설 연휴 기간 민심을 잡기 위해 저마다 분주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부산·경남지역에 머물렀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고향인 충북지역을 찾았는데요.
오늘은 대부분 공개일정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정국 구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대선 주자들은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나요?
[기자]
설 연휴 기간을 민심 잡기 행보로 바쁘게 보냈던 여야 대선 주자들은 오늘은 대부분 특별한 일정 없이 설 연휴 이후 행보를 점검했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연휴 기간 내내 부산·경남지역에 머물렀는데요.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 노무현 전 대통령의 멘토였던 송기인 신부 예방, 부산지역 민주화운동 인사들과 만남 등을 통해 PK지역 지지기반 다지기에 주력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로 올라온 뒤에는 특별한 일정 없이 설 이후 정국 구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오늘은 특별한 외부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반 전 총장은 연휴 기간 고향인 충북 지역을 찾고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을 만나는 등 전통 지지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외연 확대에 힘을 쏟았습니다.
오늘은 자신의 캠프에서 향후 대선 행보를 함께할 캠프 진용을 정비하고 하락 세인 지지율을 반등할 전략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 경기 성남의 분당경찰서를 방문해 민생 치안 업무를 이어가고 있는 경찰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시장도 지난 사흘 동안 성남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방문하고, 세월호 유가족 합동 차례에 참석하는 등 지역과 정국 현안을 가리지 않는 광폭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오늘 오전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비공개로 만나 향후 대선 국면에서의 연대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공학적인 후보 단일화론을 극복하고, 국민 다수의 선택을 반영하기 위해 대통령 결선투표제를 도입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는 어제 논산시의 한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는데요.
오늘은 공식일정 없이 숨 고르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조금 전 여의도에 마련한 대선 캠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바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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