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연휴 겹친 개천절 연휴 기간 유통업체 매출 '껑충'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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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관광 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한국과 중국의 연휴가 겹친 이번 개천절 연휴 기간에 많은 쇼핑객이 몰리면서 유통업체 매출은 껑충 뛰었습니다.

이하린 기자입니다.

[기자]
공항에서는 유커들의 입국 환영 행사가 열리고, 백화점에는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조형물이 입구부터 옥상까지 설치됐습니다.

지난 개천절 연휴 기간 서울 시내 곳곳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관광 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할인 행사와 함께, 중국인 손님맞이 행사도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덕분에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의 매출은 크게 올랐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닷새 동안 백화점의 매출은 15.7%, 대형마트 매출은 10.4% 증가했습니다.

매출액으로 보면,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5개사의 올해 매출액은 7천34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천억 원 가까이 뛰었고, 대형마트 매출액도 5천억 원을 넘었습니다.

또, 지난해 사업자가 새롭게 선정되면서 업체 수가 6개에서 9개로 는 면세점은 매출 신장률이 22%에 달했습니다.

[이승준 / 갤러리아 면세점 홍보팀 : 중국의 유명 파워 블로거를 초빙하여 63빌딩과 여의도 유명 관광지 일대를 이해할 수 있는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한국의 유명 드라마에 등장했던 한복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여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렇게 소비 특수를 톡톡히 누린 유통업체들은 할인 규모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이 직매입 명품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해외 유명브랜드 클리어런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갤러리아백화점은 14일부터 지방 지점을 중심으로 남성복 위주의 할인 행사, '맨즈 위크'를 시작하는 등 각 업체들은 코리아세일페스타 2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국 백화점과 온라인쇼핑몰, 전통시장 등 모두 217개 업체, 5천300여 개 매장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행사,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오는 31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이하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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