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목표 '운동', 나이와 신체상태 고려해야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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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목표로 건강 관리를 위해 '운동'을 꼽는 사람이 많습니다.

운동을 할 때는 본인의 나이와 신체 상태를 고려해야 부상을 막고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강 관리를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나이에 따라 운동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성장기인 10대는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 활발한 신체활동이 중요합니다.

20대와 30대는 신체 나이는 젊지만 오랜 시간 앉아서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기 때문에 잘못된 자세로 인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달리기를 비롯해 수영, 계단 오르기 등 에너지 소비가 많고 온 몸을 움직이는 운동으로 신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좋습니다.

40대는 몸의 노화가 가속화돼 각종 질병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근육도 감소하기 때문에 적당한 근력 운동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운동이 바람직합니다.

40대 중반을 넘어서면 남녀 모두 호르몬 변화를 겪어 체중이 늘어나게 되며, 각종 성인병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체중 관리가 중요합니다.

50대 여성은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므로 걷기와 체조, 요가 등을 통해 근육의 유연성을 높이고 균형감을 기르는 게 중요합니다.

60대 이상은 몸에 누적된 질병들이 통증으로 나타나는 시기이므로 운동 전에 반드시 몸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무턱대고 운동을 시작하는 것보다 자신의 나이와 신체 상태를 고려해 알맞은 종목과 강도를 선택해야 제대로 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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