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소통 SNS...대선 정국 '뜨거운 감자'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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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소셜네트워크, SNS를 활용한 대선 주자들의 이색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안에 대한 의견 제시는 물론 정책을 발표하고, 유권자의 질문을 직접 받는 등 24시간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습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일주일에 한 번, SNS에 2~3분짜리 동영상을 올립니다.

치매 노인에 대한 지원 약속을 시작으로, 워킹맘과 육아, 삶의 질 문제에 대해 하나씩 짚어보고 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앞으로 매주 제가 국가를 책임진다면 하고 싶은 따뜻한 약속 하나씩을 드릴까 합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귀국 뒤부터 SNS에 일정을 소상히 올리며 행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행사뿐만 아니라, 일상의 사진도 올리고, 소문이나 오해에 대해서는 동영상을 찍어 적극적으로 해명하기도 합니다.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 여러분의 질문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름장어라는 말이 좋은 뜻에서 나를 평가하기 위해서 나온 말인데….]

이재명 성남시장의 최대 지지모임은 7천 명이 넘는 네티즌 부대 '손가락 혁명군'입니다.

이들은 정책에 대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올리고, 이 시장도 틈나는 대로 접속해서 직접 답변합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 : (하루에 SNS를 얼마나 하십니까?) 거의 계속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틈틈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겠다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현장을 누비며 '셀프 카메라'를 찍어서 올렸고,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 CES 방문 둘째 날입니다. 우선 어제 봤던 것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아예 대선 출마 선언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단상 위에 컴퓨터를 두고 즉문즉답 5시간 내내 SNS에 접속한 4천여 명의 질문을 받고, 화상 연결을 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안희정 / 충남지사 : (온·오프라인 출마선언으로) 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깨알같이 자랑하고 싶습니다. 하하.]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 역시 대권 도전을 선언한 뒤 어디서 뭘 하는지를 찍어 올리며 SNS에 부쩍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따라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되면 그만큼 대선 주자들이 유권자와 접촉할 시간이 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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