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이 지난해 미얀마 원조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권을 챙기려 한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최순실 씨를 강제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영수 특검팀은 서울구치소에서 최 씨의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데려와 오전 10시 반부터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씨는 지난번 강제 소환 때는 큰소리를 질렀지만, 오늘은 유재경 대사를 직접 만났느냐는 취재진의 질문 등에 아무 말 없이 특검으로 들어갔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76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었던 미얀마 공적개발원조사업 과정에서 부당하게 이익을 챙기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최 씨는 강압 수사가 없었다는 자신의 주장을 일축한 특검의 입장을 이해할 수 없다며 특검 소환에 또다시 불응했습니다.
특검은 지난달 25일에 체포 영장을 집행해 최 씨를 강제로 데려와 조사를 벌였지만, 최 씨는 이틀간의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며 조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김승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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