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체포 영장 집행...곧 특검 도착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0

[앵커]
특검이 최순실 씨에 대한 두 번째 체포 영장에 대한 집행에 나섰습니다.

곧 특검 사무실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구치소에서 출발은 했나요?

[기자]
아직 출발하지는 않았습니다.

오전 9시쯤 특검 수사관들이 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구치소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서울구치소에서 이곳 사무실까지 40분가량이 걸리니까 1시간쯤 뒤면 최 씨가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강제 소환됐을 당시에는 특검 수사에 반발하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어떤 태도를 보일지 관심입니다.

특검이 이번 최 씨의 체포 영장에 올린 혐의는 알선수재입니다.

미얀마 공적개발원조 사업 과정에서 최 씨가 부당하게 개인적인 이익을 챙긴 정황을 포착한 건데요.

정부가 추진한 'K타운 프로젝트'에 특정 업체를 대행사로 선정해주는 대가로 회사 지분을 요구해 이득을 챙겼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삼성 출신으로 미얀마와 특별한 인연이 없던 유재경 씨를 미얀마 대사로 앉히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어제 유 대사를 참고인으로 소환했는데요.

특검 조사 전 최 씨 추천설을 강하게 부인했던 유 대사는 반나절 만에 최 씨의 추천으로 대사가 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유 대사는 오늘 새벽까지 조사를 받고 귀가했는데요.

특검은 유 대사 등에 대한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최 씨를 추궁하는 동시에 박 대통령과의 관련성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앵커]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서 특검이 박 대통령과 최순실 씨를 공범으로 지목했다고요?

[기자]
특검은 지난달 30일,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등 세 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그러면서 공소장에 박 대통령과 최순실 씨를 리스트 작성의 공범으로 적시했습니다.

지난 2013년 9월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좌 편향 문화 예술계에 문제가 많다며, 특히 CJ와 롯데 등 투자자가 협조하지 않아 문제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고,

이후 김기춘 전 비서실장 주도로 지원에서 배제될 단체와 개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됐다는 건데요.

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나서서 명단을 작성하고 관리했다는 게 특검의 결론입니다.

특검은 최순실 씨 역시 평소 진보성향 인물을...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201095057814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