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정혜 / 변호사, 추은호 / 해설위원
[앵커]
설 연휴도 반납한 채 연일 강행군을 이어갔죠. 특검이 어제 브리핑에서 새로운 사실, 크게 두 가지를 얘기했습니다.
하나는 바로 지금 전해 드린 최순실의 미얀마 이권 개입 관련 의혹이었고요. 또 하나가 바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가 시작이 됐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이미 어제 문체부에서 근무했던 사람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손정혜 변호사 그리고 추은호 해설위원과 함께 관련 이슈들 그리고 정치권 움직임까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우병우 수석과 관련된 내용인데요. 문체부의 부당 인사 개입 의혹, 이거 어떤 건지 먼저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작년 3월입니다. 작년 3월에 문체부의 국, 과장급 5명을 좌천성 인사를 한 것을 일컫는데 1차 인사 파동이 있었고 이것을 2차 파동이라고 부릅니다.
이 과정에서 민정수석실의 개입이 있다라는 문체부 직원들의 진술이 나왔습니다. 참고인 조사 과정에서 특히 정관주 전 비서관이 발령이 나서 문체부 관련된 인사에 개입을 하는 과정에서 민정수석실의 지시가 있었고 수석 결재까지 있었다, 이런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렇게 좌천성 인사에 개입했다는 혐의는 직권남용 혐의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실제로 개입을 했는지 그리고 실제로 그런 결재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수사를 진행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만약에 이것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우병우 수석도 구속될 여지가 있는 겁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유재경 / 미얀마 대사]
들어가서 다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
[기자]
면담하신 것은 맞나요?
[유재경 / 미얀마 대사]
들어가겠습니다.
[기자]
들아가서 말씀하시지 마시고 만난 것은 맞아요?
[유재경 / 미얀마 대사]
들어가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만났는지 말씀하시고 들어가시죠.
[유재경 / 미얀마 대사]
특검에서 다 들어가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전혀 모르신 건가요? 알고 계셨죠?
[기자]
대사 되기 전에 언질은 받으셨어요?
[유재경 / 미얀마 대사]
저는 지금도 누가 저를 대사에 추천했는지 알지 못합니다. 다만 저한테 임명장을 주면서 대통령이 하신 말씀은 생생히 기억합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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