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숙부인 김평일 체코 주재 북한 대사의 북한 소환을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홍콩 인터넷매체, 홍콩01은 시사평론가 리여우치가 최근 기고한 칼럼에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일가와 김평일이 김정은을 딜레마에 빠트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리 평론가는 김정남 부자는 공개적으로 김정은을 비판하는 극소수의 북한인이라며 특히 김평일은 김정은의 숙부라는 신분과 탈북자들의 추앙을 받는 점에서 김정은 체재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은이 김평일을 계속 외국에 두면 김평일 일가에 대한 통제력이 약화해 김정남· 김한솔 부자처럼 전혀 통제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김평일이 제2의 김정남이 될지 주목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 평론가는 반대로 김정은이 숙부인 김평일을 북한으로 불러들인다면 김 씨 일가가 정권을 지배하는 북한의 가천하 체제에 따라 김정은에 대한 정치적 압력이 극대화되고 권력을 나눠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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