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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놀란 위기의 유럽연합 "단결" 호소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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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의 EU 탈퇴와 난민 문제, 미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등 현안이 산적한 유럽 정상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성토한 유럽 정상들은 위기감을 반영하듯 한목소리로 단결을 외쳤습니다.

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중해의 작은 섬 몰타에 모인 유럽연합 27개국 정상들과 영국의 메이 총리.

27개국 유럽 정상들은 먼저 EU 해체를 지지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의 무용론을 주장하는 트럼프 미 대통령에 맞서 너도나도 유럽의 단결을 호소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럽의 운명은 유럽의 손에 달려 있다면서 유럽연합의 중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 독일 총리 : 우리가 세계적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잘 알수록 유럽의 관계는 더 발전될 것입니다.]

유럽연합의 다른 한 축인 프랑스의 올랑드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이 압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비판대열에 가세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 프랑스 대통령 : 나토라는 동맹의 틀 안에서 유럽은 스스로 방위를 모색해 나가야 합니다.]

브렉시트, 유럽연합을 탈퇴하기로 한 영국의 메이 총리는 유럽의 단결을 바란다고 한껏 몸을 낮췄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있을 EU의 나토 방위비 분담금 증액 협상을 의식한 듯 트럼프가 나토를 100% 지지한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테리사 메이 / 영국 총리 : 향후 협상과 관련해서 EU와 공고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싶습니다. 강한 유럽연합과 공고한 동반자 관계를 원합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리비아에서 지중해 건너 유럽으로 오는 난민들을 억제하기 위해 리비아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해 리비아에서 유럽으로 온 난민은 18만 명이며 5천 명은 지중해를 건너다 희생됐습니다.

YTN 임수근[[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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