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독주는 반기문 전 총장의 거취에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어떤 상대와 몇 명이 붙든, 모든 가상대결에서 선두를 지키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전 대표는 반기문 전 총장과 대결에서 크게 앞서 있었습니다.
양자 구도에서 58.6%대 29.6%로 30%포인트 정도 높았습니다.
3자 대결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까지 3명이 맞붙었을 때 2배 가까이 지지율이 차이 났습니다.
반 전 총장이 물러난 뒤에도 선두자리는 위협을 받지 않았습니다.
5자 대결 구도를 가정해봤을 때 문 전 대표는 44.8% 지지율로 황교안 권한대행 19.3%, 안철수 전 대표 13.3%, 유승민 의원 9.2%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3자 대결입니다.
문재인, 안철수, 유승민 구도에서는 50%를 넘어서 18%대에 그친 두 후보를 월등히 앞서 갑니다.
보수진영 후보를 황교안 대행으로 놨을 때도 51.7%대 22.6%와 18.9%로 문 전 대표의 선두 수성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양자 대결에서도 강세는 이어집니다.
지난 2012년 대선에서 후보 단일화했던 문재인 전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맞붙으면 54%대 31%로 나왔습니다.
진보 진영과 보수 진영의 1대1 맞대결을 가정해도 문 전 대표가 57.5%, 유승민 의원 28.8%로, 지지율 차이가 컸습니다.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에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세론은 오히려 굳어지는 양상입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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