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소·돼지고기에 우유까지...축산물 먹거리 비상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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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악의 조류 인플루엔자, AI 사태에 구제역까지 유행할 조짐을 보이면서 축산물 먹거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마트 등 대형 마트 3사가 닭고기 제품 가격을 최저 5%에서 최고 8%까지 일제히 인상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AI 창궐 이후 위축된 닭고기 수요가 설 연휴 이후 다시 늘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주연 / 서울 남가좌동 : 아무래도 올랐으니까 조금 더 한 번 더 생각하고 사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달걀 가격도 30개 한 판에 8천 원대로 내려왔지만 5천 원대였던 AI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비쌉니다.

AI가 아직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구제역까지 유행할 조짐을 보이면서 소고기와 돼지고기 그리고 우유 수급에도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장에 수급 차질은 빚어지지 않고 있지만 구제역이 전파력이 강해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구제역 발생에 따른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으로 한우와 우유 소비가 줄어들 경우 청탁금지법으로 타격을 받은 축산 농가들의 추가 피해와 우유 생산 업체들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또 다음 달 개학까지 구제역이 진정되지 않으면 원유 부족으로 우유 가격이 올라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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