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개성공단 제품 중국에 사지 말라고 요청"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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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판매를 시도하는 개성공단 제품을 구매하지 말 것을 중국 측에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팔려던 밥솥 등 개성공단 제품은 우리 국민의 재산이라 이를 불법적으로 판매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입장을 중국 측에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북측 관계기관이 남한 기업이 남겨뒀던 개성공단 내 완제품의 사진을 가지고 중국 쪽과 거래를 시도한 정황을 최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정 대변인은 러시아에서 20년 가까이 도피 생활을 해온 탈북자가 북한으로 강제 송환될 위기에 몰렸다는 러시아 일간지 보도와 관련해 불법 송환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국제협약기구들에 협조요청을 하는 등 이 문제가 정상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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