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일 / 시사평론가, 박지훈 / 변호사,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변호사,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아직 이전하지 않은 미래창조과학부, 그리고 행안부까지 빠른 시일 내에 세종시로 이전시켜서 세종시를 사실상 행정수도 역할을 하도록 그렇게 만들겠습니다. 국회 분원을 설치해서 장관과 공무원들 국회로 오가는 게 아니라 국회의원들이 내려와서 상임위 활동을 하고, 국정감사 활동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겠습니다.]
[안희정 / 충남도지사 : 어떤 복지국가냐…. 이 문제에 대해 우리는 이제 국가의 장기적 비전을 세워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복지의 가장 첫 번째 출발은 공동체 윤리와 우리의 책임, 시민의 연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의무이고, 우리의 윤리입니다. 우리 모두가 다 근로 능력을 상실한 사회적 약자에 대해 함께 살아가는 국가를 만들어야 합니다.]
[앵커]
오늘 새로운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요새는 거의 매일 여론조사가 나오는데요. 오늘 여론조사는 연합뉴스, KBS가 공동으로 한 여론조사입니다.
그런데 역시 문재인 전 대표. 1등 선두를 계속 달리고 있고요. 안희정 지사가 2위, 그리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3위로 지금 문재인 전 대표를 추격하고 있는 그런 모양새인데요. 이것 좀 여쭤보고 싶은데 이게 이른바 박스권이라고 그래요. 문재인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29%에서 33%, 여기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요.
[인터뷰]
맞습니다. 그러니까 30% 전후의 박스권에 갇혀있다. 우리가 원래 박스권이라는 것이 주가 보통 할 때 많이 쓰는 얘기들이죠. 그런데 지금 어쨌든 이게 지표로 나오니까. 그런데 문재인 전 대표가 부동의 1위인 것은 사실인데 그리고 또 많이 반기문 전 총장 사퇴 이후에 올라간 것도 사실인데 30% 내외에서 계속 왔다 갔다 하고 있어요. 마치 온도계가 30도에 멈춰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게 돌파될 것이냐, 지금 굉장히 중요한 어떤 단계에 와 있다고 보이는데. 그것보다도 눈이 가는 건 뭐냐 하면 더불어민주당 내에는 3명의 빅카드가 있잖아요. 그래서 어찌 보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을 수 있는데. 누가 돼도 되는 것 아니냐. 그런데 2위 안희정 지사가 아무래도 충청 대망론의 탄력을 점점 흡수해 가는 것 같아요.
반면에 여기서 눈여겨볼 대목은 대신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빠지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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